골프를 전혀 몰랐던 저는 두 달 만에 캐디로 돈을 벌었습니다. 저도 하기 전에는 잘 모르는 분야였기 때문에 두려웠습니다. '정말 월 500만 원을 벌 수 있을까?', '어디 팔려가는 거 아냐?' 했지만 캐디는 진입장벽 낮고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아주 건전한 직업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루트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너무나도 쉽게 캐디가 될 수 있습니다.
- 목차 -
1. 교육을 해주는 골프장을 찾아야 합니다.
1) 골프장에 직접 전화를 해서 물어본다.
2) 나를 골프장에 소개해줄 브로커를 찾는다.
2. 골프 규칙을 미리 공부해야 합니다.
1) 골프장에 캐디를 양성하는 전문 강사는 없다.
2) 하나라도 더 알고 있는 게 더 빨리 돈을 벌 수 있다.
3. 캐디 학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 캐디 학원을 꼭 가야 할까?
2) 캐디 학원의 장단점
3) 안 가도 되는 이유
4) 캐디 학원을 가야 되는 사람
5) 캐디 학원 비용이 너무 비싸고 고민됩니다.
4. 현실적인 월 500만 원 고수익 알바
1. 교육을 해주는 골프장을 찾아야 합니다.
골프를 아무것도 몰라도 문제없습니다. 모르면 배우면 됩니다. 캐디에 처음 도전한다면 무조건 교육을 해주는 골프장을 찾으세요. 캐디 실력은 현장에서 배울 때 가장 빨리 향상됩니다. 그렇다면 교육을 해주는 골프장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여기에도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골프장에 직접 전화를 해서 물어본다.
본인이 여러 가지 근무 여건을 고려해서 가고 싶은 골프장에다가 직접 전화를 해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방법인데요. 본인이 원하는 골프장에다 전화를 하셨다면 물어봐야 할 것은 이런 것들입니다.
- 캐디 모집시기 확인
- 숙식 지원 여부
- 초보자 캐디 교육 지원 여부
기타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물어보고 면접을 가면 됩니다. 전화를 하기 전에 해당 골프장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아본 다음에 전화를 하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2) 나를 골프장에 소개해줄 브로커를 찾는다.
골프가 뭔지도 잘 모르겠고,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나를 도와줄 사람을 찾으세요. '알바천국'이나 '알바몬'에 당장 캐디라고 검색을 하면 아주 긴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읽어 보면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고 의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은 딱 두 가지 부류로 보시면 됩니다.
- 골프장 캐디 모집 공고
- 초보자에게 캐디 교육을 시켜주고 골프장에 소개해주는 학원
골프장마다 숙소, 캐디피, 교육지원 등 근무요건이 다릅니다. 이런 곳은 골프장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골프장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일정 금액(몇십만 원)을 소개비로 받아 가지만 아깝지 않은 금액입니다.
2. 골프 규칙을 미리 공부해야 합니다.
1) 골프장에 캐디를 양성하는 전문 강사는 없다.
교육을 해주는 곳을 찾았는데 왜 공부를 해야 할까요? 만약 골프장에서 교육을 해준다고 한다면 누가 교육을 해줄까요? 대부분의 골프장에서는 캐디 교육 전문 인원을 따로 뽑지 않습니다. 현직 캐디들을 이용해서 교육을 진행을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들은 전문 강사가 아니기 때문에 질 좋은 교육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2) 하나라도 더 알고 있는 게 더 빨리 돈을 벌 수 있다.
내가 골프장에 도착했을 때 몇 명의 신입이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교육기간 또한 없기 때문에 골프에 대해서 미리 알고 들어 간다면 그만큼 교육 기간도 짧아 지기 때문에 실전에 더 빨리 투입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골프 규칙이나 명칭 등을 미리 예습을 해놓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고 가도 상관은 없지만 그만큼 돈을 늦게 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3. 캐디 학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 캐디 학원을 꼭 가야 할까?
캐디들을 전문 양성하는 곳을 총칭해서 '캐디 학원'이라고 하겠습니다. 캐디 학원을 꼭 가야 할까요? 원래 어떤 말 앞에 '꼭'이라는 말이 붙으면 그렇지 않다는 말이 나오기 마련입니다만 정답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2) 캐디 학원의 장단점
캐디 학원의 장점은 전문 학원 이기 때문에 시키는 대로만 하면 캐디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단점은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는 점입니다. 약 200만 원 가까이 발생하니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3) 안 가도 되는 이유
캐디 학원을 굳이 안 가도 되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골프장에 직접 전화해서 공고 확인하고 교육해주는지 확인해서 면접을 보고 그 동네에서 숙식하며 스스로 공부하여 캐디가 된다면 캐디가 되는데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골프장에서 캐디 학원 출신만 받는 것도 아니고 교육을 해주는 골프장에서 교육을 받으면 해당 골프장의 규칙을 숙지한 캐디가 되어 더 빨리 실전에 투입되기 때문입니다.
4) 캐디 학원을 가야 되는 사람
캐디가 되고 싶은 대부분의 인원들은 학벌이 좋은 사람들이 드뭅니다. 학벌이 괜찮았으면 이미 다른데 취직해서 쥐꼬리 같은 월급 받으면서 전전긍긍 살고 있었겠죠. 누구를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학벌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다시 말하면 뭔가 스스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에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용이 들지 않는 방법으로 캐디가 되는 것은 상당히 두렵고 어려운 일입니다.
5) 캐디 학원 비용이 너무 비싸고 고민됩니다.
캐디 학원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돈 몇백이 어느 집 개 이름이겠습니까? 하지만 실제 캐디가 되어본다면 그 정도의 돈은 껌값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겁니다. 캐디 학원의 루트로 캐디가 된다면 좀 늦게 될 순 있어도 캐디 번호를 받아서 실제로 일을 하고 내손에 캐디피를 하루하루 쥐어 보면 잘했다 싶을 겁니다.
4. 현실적인 월 500만 원 고수익 알바
캐디가 되는 방법에 대해 감을 잡았을 겁니다. 계산을 한번 해보면 보통 캐디피는 13~14만 원 수준입니다. 적게 잡아 13만 원이라고 치고 하루에 일을 한 번씩 한다고 칩시다. 한 달 30일 잡으면 390만 원입니다. 이게 여러분의 기본급이 됩니다. 하지만 보통 추가로 팁을 받습니다. 여성분들은 팁으로 100만 원 벌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팁을 제외하고도 주변에 세후 390만 원 버는 분 몇이나 됩니까? 월 500만 원 알바가 결코 빈말이 아닙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이 캐디라는 직업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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